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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업 사회로 접어들면서 국제 무역과 그에 따른 운송 물량의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운송
수단 마다 위험물 운송에 대한 법규 제정의 필요성이 인식되면서, 해상과 항공 등의 운송 분야에서
국제적인 체계를 갖추어 이들의 관련 법규들을 제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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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시작된 운송 법규는 해상 운송업 분야에서의 위험물 관련 법규 제정으로 1910년 대부터
그 움직임이 있었으며 1948년 SOLAS(Safety of Life at Sea) 3차 회의에서
제정된 "Carriage of Grain and Dangerous Goods"가
그 최초의 결과물 이었다.
2차
대전을 전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화물 운송과 여행 수단으로서의 항공 산업은 1944년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의 설립을 가져왔고, 곧이어 1945년 각
항공사들이 모여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만들어졌다. 이후 IATA 가 위험물 항공 운송의 기본 틀로 처음 제시한 "Restricted
Articles Regulations"가 만들어진 것은 1956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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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개별적으로 제정, 시행되던 위험물 운송 규정들을 포괄적으로 통일, 조정하기 위해 1953년
4월 15일 유엔 경제 사회 이사회에서 위험물 운송 전문가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1956년
최초의 위험물 운송에 대한 권고안(Recommendations on the Transport
of Dangerous Goods)이 만들어졌다.
전문가
위원회는 각국 정부나 관련 국제 기구 등에서 제기되는 개별 문제들에 대해 소위원회를 두고 조사,
연구 활동을 벌이며 매 짝수 해를 회기로 하는 모임을 통해 그 결과들을 검토, 승인하며 일단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사항들은 Recommendations의 다음 개정판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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